“세계 혼란 속 다시 주목받는 비트코인…인플레이션 헤지 대안으로 부상”

The 뉴스 · 25/04/09 21:09:48 · mu/뉴스

전 세계적으로 경제, 정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다시금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이어진 관세 충격과 글로벌 분열 흐름 속에서 탈중앙성과 공급 제한이라는 비트코인의 구조적 특징이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의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Ryan Lee)는 “현재 글로벌 거시 환경은 복합적인 불안정성에 휩싸여 있다”며 “특히 정치 불확실성과 정부 기능의 약화, 무역 분쟁 심화 등으로 인해 법정화폐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런 혼란 속에서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탈중앙화 구조가 주목받고 있다”며, “법정화폐 기반 시스템의 결함을 보완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암호화폐의 높은 변동성을 경고하며, “비트코인은 만병통치약이 아니지만, 유연하고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내에서는 충분히 국제 정세 불안정에 대응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연준의 금리 스탠스 불확실성,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 다양한 외부 요인이 중첩되며 자산 시장 전반의 긴장감이 커지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다시 ‘디지털 피난처’로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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