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CME 파생상품 거래량 23.5% 감소

뉴스알리미 · 25/04/11 15:45:48 · mu/뉴스

1월 이후로 감소세인 CME 암호화폐 선물 거래량 (출처: coindesk)

3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며 주요 거래소들의 점유율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CME 거래소는 거래량 감소와 함께 시장 내 존재감이 약화된 반면, 바이낸스는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유일하게 반등에 성공했다.

코인데스크데이터(CCD)에 따르면, 3월 CME의 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전달 대비 23.5% 줄어든 1750억달러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CME의 전체 시장 점유율도 4.63%에서 3.64%로 하락했다. CME가 기대를 걸었던 솔라나 선물 상품도 같은 기간 거래량이 1억5100만달러에 머무르며 시장 반응이 미미했다.

중앙화 거래소(CEX) 전체 거래량은 6조7900억달러로, 전월 대비 6.24% 감소했다. 현물 거래는 14.1% 줄어든 1조9800억달러, 파생상품은 2.56% 감소한 4조8100억달러로 집계되며, 세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바이비트는 2월 발생한 콜드월렛 해킹 사건 이후 사용자 이탈이 본격화되며 현물 거래량이 52.1% 급감한 811억달러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바이비트의 시장 점유율은 7.35%에서 4.10%로 내려앉았고, 이는 2023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크립토닷컴 역시 거래량이 991억달러로 46.7% 줄며 점유율이 5.01%로 낮아졌다.

반면 바이낸스는 점유율이 1.63%포인트 상승한 28.6%를 기록하며 2024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회복했다. 거래소 간 순위에서도 바이낸스가 독주를 이어갔고, 코인베이스는 5.13%의 점유율로 2위를 지켰다.

파생상품 시장의 경우 거래량이 줄었음에도 전체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8%로 확대됐다. 바이낸스가 1조9100억달러 규모와 39.7%의 점유율로 선두를 지켰고, 그 뒤를 OKX(17.8%), 바이비트(14.4%), 비트겟(13.3%), 코인베이스 인터내셔널(5.40%), CME(3.64%) 순으로 이었다.

보고서는 "거래소 간 점유율 변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OKX와 HTX가 시장 내 입지를 점차 넓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체적인 거래량은 감소했지만, 거래소 간 경쟁 구도는 오히려 더 치열해지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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