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ETF·토큰 동반 강세…시총 14억달러 육박

뉴스알리미 · 25/04/14 12:15:31 · mu/뉴스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1분기 금 ETF 유입량 (출처: WorldGoldCouncil)

금값이 사상 최고치 근처까지 오르자, 암호화폐 투자자들 역시 금 기반 토큰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실물 금에 연동된 암호화폐가 올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팍소스 골드(PAXG)와 테더 골드(XAUT)는 올해 각각 24.15%, 23.7% 상승하며 3300달러를 넘긴 바 있다. 현재는 가격이 다소 조정됐지만 각각 3265달러, 3244달러 수준으로 여전히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11% 가까이 하락했고, 코인데스크20(CD20) 지수 기준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30% 이상 줄었다. 이에 비해 금 연동 토큰은 실물 자산인 금에 의해 뒷받침되며, 최근 미중 간 무역 갈등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안전자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은 전통 금 시장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세계금위원회(WGC)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전 세계 금 ETF 유입량은 226.5톤으로, 이는 2022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특히 이 가운데 60%가 북미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유입됐다. 같은 기간 금 기반 암호화폐 발행량도 4270만달러에 달했고, 금값 상승과 맞물리며 전체 시가총액은 14억달러에 근접했다.

코인데스크는 “금 ETF와 암호화폐 금 토큰이 함께 상승하는 흐름 속에서 향후 금 투자 시장의 진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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