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디어, 美서 채굴기 생산 시작…자체 채굴로 전략 전환
비트코인 클라우드 마이닝 업체 비트디어(Bitdeer)가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내에서 채굴기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비트디어는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90일간의 관세 유예 기간을 활용해 현재 동남아시아에 있는 채굴 장비를 미국으로 운송하고 있다.
비트디어는 단순 장비 판매보다는 자체 채굴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방향을 틀었다. 회사는 향후 미국 내 제조 설비를 기반으로 채굴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자체 운영 채굴장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암호화폐 산업 기반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관세 유예 조치가 만료되기 전까지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기업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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