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스왑, 하루 수수료·이용자 수 기록 경신…500개 이상 지갑이 억대 수익

뉴스알리미 · 25/04/16 10:43:12 · mu/뉴스

펌프스왑의 일일 활성 지갑량 (출처: Dune)

밈코인 전용 탈중앙화 거래소 펌프스왑이 거래량과 수익, 사용자 수에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플랫폼을 통해 억대 수익을 올린 이용자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밈코인 런칭 플랫폼 펌프펀(Pump.Fun)이 만든 펌프스왑은 4월 둘째 주에만 약 25억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며 전주 대비 거래량이 40% 가까이 증가했다. 3월 말 런칭 이후 현재까지 누적 거래액은 9840만달러에 이른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하루 거래량이 4억1780만달러에 도달해 이전날 기록을 넘어섰고, 하루 수수료 수익 역시 105만달러를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이 플랫폼은 3월 19일 밈코인 거래에 특화된 환경을 목표로 출범했다. 첫 주에만 10억달러 이상의 거래를 기록하면서 빠르게 시장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듄(Dune)의 집계에 따르면 4월 12일 기준 하루 거래 횟수는 610만 건을 넘겼고, 그 다음 날에도 570만 건 이상의 스왑이 이루어졌다. 같은 날 활성 지갑 수는 약 26만4500개로 집계됐으며, 이 중 10만개 이상은 신규 사용자였다.

수익 구조도 거래 확대에 맞춰 가파르게 늘고 있다. 펌프스왑은 거래 수수료 0.25%를 부과하며 이 중 0.2%는 유동성 제공자, 0.05%는 플랫폼 수익으로 분배된다. 지금까지 누적 수수료는 약 1420만달러로 집계됐고, 이 중 356만달러는 프로토콜 자체 수익으로 돌아갔다.

이 과정에서 일반 사용자들도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듄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506개 지갑이 10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고, 9000개 이상은 10만달러를 넘겼다. 특히 최근 30일 동안 가장 큰 수익을 거둔 한 지갑은 약 4060만달러, 한화로 약 58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빠른 속도로 규모를 키우는 펌프스왑의 성장은 디파이 생태계 내에서 밈코인 중심 거래가 얼마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기존 중앙화 거래소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움직임 속에서 펌프스왑의 실적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시사하고 있다.

14
0

댓글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