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슬러 전 SEC 위원장 “알트코인 대부분 사라질 것…BTC만 살아남을 수도”

The 뉴스 · 25/04/18 08:15:57 · mu/뉴스

알트코인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가진 게리 겐슬러 전 SEC 위원장 (출처: WSJ)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전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알트코인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나머지 암호화폐는 대부분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겐슬러는 암호화폐 시장이 지나치게 투기적 성향에 좌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융 자산은 기본적으로 펀더멘털과 시장 심리에 모두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암호화폐는 펀더멘털이 부족하고, 대부분 순수한 기대감과 투기 심리에 의해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알트코인은 투자자들이 실제로 무엇을 사고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고, 프로젝트 자체가 지속 가능하지 않은 경우도 상당수다. 하지만 그는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여전히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이 있는 자산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겐슬러의 발언은 최근 트럼프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완화 조치와 맞물려 시장의 알트코인 투기 열기가 과열되는 상황에서 나와 더욱 주목되고 있다. 투자자들의 경각심을 높일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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