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오리건주 소송에 강력 반발…"폐기된 논리로 암호화폐 전쟁 재개"

The 뉴스 · 25/04/18 23:47:39 · mu/뉴스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 (출처: CoinTelegraph)

코인베이스가 미국 오리건주의 증권법 위반 소송 예고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회사 측은 이번 소송을 “법적 근거가 없는 정치적 공격”이라고 규정하며, 이미 종결된 ‘암호화폐 전쟁’을 다시 불붙이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코인베이스는 17일 발표한 공식 성명에서 “SEC가 주도했던 디지털 자산에 대한 공격은 이미 끝났다. SEC는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증권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했고,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한 소송도 철회된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오리건주는 과거에 무효화된 논리를 꺼내 들며 다시금 암호화폐 산업을 겨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가 현재 워싱턴 DC에서 초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디지털 자산 규제 입법 흐름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암호화폐 산업은 규제 명확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는 그 어떤 부당한 공격에도 물러서지 않고 사용자들과 업계를 위해 계속 싸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는 암호화폐 규제와 법적 지위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미국 내에서 불씨로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SEC의 입장 변화 이후 다소 진정됐던 암호화폐 관련 소송전이 주 정부 차원에서 재개되며, 규제 불확실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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