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더 올릴 생각 없다…인하 가능성도 시사”
관세가 자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출처: FT)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부과 중인 관세에 대해 추가 인상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관세가 계속 오르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가격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소비자들은 더 이상 지갑을 열지 않게 된다”며, 고율 관세가 소비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했다. 이어 “추가적인 관세 인상은 하지 않을 것이며, 지금의 관세율조차 유지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해, 관세 인하 가능성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비자들은 계속 소비를 이어가야 한다. 하지만 일정 임계점에 도달하면 소비는 멈춘다”고 덧붙이며, 관세 정책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최근 관세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기존 강경 노선에서 한 걸음 물러서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는 향후 글로벌 무역 환경과 시장 심리에 적잖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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