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미 상원의원 "트럼프, 파월 해임하면 금융 시장 붕괴 초래할 것"

The 뉴스 · 25/04/19 18:48:25 · mu/뉴스

미국의 대표적인 진보 정치인 엘리자베스 워렌 (출처: Politico)

미국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렌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해임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움직임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파월 의장의 해임은 금융 시스템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워렌 의원은 “세계 경제와 금융 시장이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연준의 금리 결정이 정치로부터 독립되어 있었기 때문”이라며, “만약 금리 정책이 단 한 명의 대통령 손에 들어간다면 이는 미국의 금융 인프라에 치명적인 약화를 가져오고 결국 시장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은 금리를 즉시 인하해야 한다”며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파월 해임 가능성을 언급한 데 따른 것이다.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온 워렌 의원은, 시장의 정치화가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뿐 아니라 전체 글로벌 금융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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