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암호화폐 기업들과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만든다
네덜란드의 대형 금융기관 ING가 암호화폐 업계와 협력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언폴디드 보도에 따르면, ING는 전통 금융권과 디지털 자산 기업들 사이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스테이블코인 공동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실험적 차원을 넘어서 결제와 유통 등 실사용 가능성을 전제로 한 것으로 해석된다. ING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오랜 관심을 바탕으로, 암호화폐 인프라와 전통 금융 시스템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자처해왔다. 실제로 이 은행은 과거에도 디지털 자산 수탁 및 스마트 계약 실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력이 있다.
금융업계 안팎에서는 ING의 이번 행보가 유럽연합의 암호화폐 시장 규제(MiCA) 체계와도 맞물려, 규제 친화적이고 투명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을 염두에 둔 전략적 접근으로 보고 있다.
ING 측은 이번 스테이블코인이 어떤 자산에 연동될지, 유로화 기반이 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다만 향후 유럽 내 결제 시장을 중심으로 해당 스테이블코인의 상용화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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