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네트워크 사용량 600% 폭증…장기 상승 가능성 커진다

뉴스알리미 · 25/04/25 11:05:26 · mu/뉴스

XRP의 온체인 활동이 이례적으로 급증하며 네트워크 수요가 살아나고 있지만, 가격은 주요 저항선에 가로막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4일간 XRP의 결제량과 거래 건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4월 23일 하루 동안 처리된 결제량은 약 8억3800만 XRP, 트랜잭션 수는 1170만 건을 넘기며 각각 600% 이상 증가했다. 리플의 블록체인 데이터를 보면, 단기적인 관심을 넘어 실제 결제 활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기술적으로는 XRP가 50일 및 1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며 반등세를 보였으나, 현재는 2.18달러 부근에서 상승이 멈췄다. 해당 가격대는 하락 채널 상단 추세선과 겹쳐 있는 지점으로, 강한 매물 압력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XRP는 한때 2.29달러까지 접근했으나 저항에 부딪혀 하락 반전했고, 2.14달러까지 밀리며 최근 24시간 동안 약 5.45% 하락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리플이 출시한 스테이블코인 RLUSD는 거래량이 급증하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출시된 지 5개월도 되지 않은 RLUSD의 최근 거래량은 1억1328만 달러를 넘겼다. 이는 불안정한 시장 환경 속에서 일부 투자자들이 자산을 잠시 보관하거나 재배치하기 위한 수단으로 RLUSD를 활용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XRP의 향후 흐름에 대해 두 가지 가능성을 제시한다. 먼저, 2.18달러 저항선을 다시 상향 돌파할 경우 단기 목표는 2.40~2.50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 반면, 해당 수준을 넘지 못하고 온체인 지표가 둔화될 경우, 가격은 2.00달러 이하로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투데이는 이번 온체인 급등이 단순한 수급 변화인지, 아니면 리플 네트워크 자체의 회복 신호인지가 향후 가격 방향성에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 분석했다. 기술적 요인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실사용 지표의 동반 상승이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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