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노스캐롤라이나,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하원 본회의 통과

뉴스알리미 · 25/05/01 12:55:47 · mu/뉴스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고 상원 심의를 앞둔 노스캐롤라이나 주 (출처: @Bitcoin_Laws, X)

노스캐롤라이나 주 하원이 비트코인을 공식적인 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미국 내에서 디지털 자산을 적극적으로 재정 전략에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이번에 통과된 하원 법안 92호(H92)는 주정부가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고 이를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데스틴 홀 하원의장이 중심이 되어 추진했으며, 주정부 차원의 디지털 자산 준비금(Digital Asset Reserve)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노스캐롤라이나는 연방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과는 별도로 자체적인 암호화폐 정책을 수립하고, 향후 경제 불확실성이나 통화 가치 변동에 대비하는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법안 통과는 단순한 투자 권한을 넘어서 디지털 자산이 주정부의 장기 재정 운용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와 같은 조치는 와이오밍, 텍사스 등 다른 주에서 진행 중인 유사한 입법 노력과 맞물려, 암호화폐가 각 주의 예산 관리나 준비금 운용에 포함되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 내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제도적 접근이 연방 차원을 넘어 지방정부 단위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노스캐롤라이나의 이번 결정은 다른 주에도 파급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각 주정부들이 디지털 자산의 안전성과 실효성을 평가하며 독자적인 금융 전략을 수립해가는 흐름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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