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보유 기업에 투자하는 ETF 출시

뉴스알리미 · 25/05/01 21:10:17 · mu/뉴스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상장 기업들 (출처: RIVER)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에 도입하거나 보유 중인 기업들에 투자하는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이번 ETF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어답터스 ETF(Grayscale Bitcoin Adopters ETF)'라는 이름으로, 4월 30일 발표와 함께 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였다.

해당 ETF는 비트코인 채굴, 자동차, 에너지 등 7개 산업에 걸쳐 비트코인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포함된 주요 종목에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테슬라, 비트코인 채굴업체 MARA, 일본의 BTC 보유 기업 메타플래닛(Metaplanet), 에너지 솔루션 기업 KULR 테크놀로지 그룹 등이 포함된다.

이번 펀드는 단순히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기존 상품과는 다르게, 비트코인을 회계 전략의 일부로 채택한 기업들을 추적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희소성을 지닌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으로부터의 방어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러한 전략을 도입한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주주 가치를 높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이번 행보는 암호화폐를 단순 투자 대상이 아닌, 기업 재무 전략의 일부로 간주하는 시장 내 흐름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내 기업들이 디지털 자산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는 가운데, ETF를 통한 관련 기업에 대한 간접 투자 수요도 점차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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