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리조나 주지사, 디지털자산 비축법에 거부권 행사…장애인 기금 법안 우선시
미국 애리조나 주의 디지털자산 비축 법안이 주지사의 거부권 행사로 제동이 걸렸다. DL뉴스에 따르면, 주지사 케이티 홉스는 지난달 28일 하원을 통과한 해당 법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 법안은 애리조나 주 정부가 재정 전략의 일환으로 디지털자산을 일부 비축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하지만 주지사는 현재 장애인 기금 조성을 위한 법안 처리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를 이유로 하원 발의 법안 전반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은 암호화폐 친화적 움직임을 보이던 일부 주들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사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애리조나는 최근까지도 디지털자산 활용 확대에 적극적이었으며, 해당 법안은 주 재무부가 최대 10%까지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지사의 거부권 행사로 향후 애리조나의 디지털자산 정책 방향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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