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이번엔 AI 기반 금융 혁신에 나섰다

뉴스알리미 · 25/05/07 11:50:24 · mu/뉴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창립자 (출처: X)

스트래티지(Strategy)가 비트코인에 이어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또 한 번의 금융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최근 자사 이벤트 ‘전략 월드’에서 AI 기술이 회사의 자산 운영과 새로운 금융 상품 설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일러는 AI의 발전이 단순한 문서 편집을 넘어 고도화된 금융 모델링까지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가 15분 만에 50개 정보원을 분석해 80~95%의 유의미한 정보를 뽑아낸다"고 말하며, 이 기술이 빠르고 정교한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스트래티지가 2020년 8월 도입한 ‘비트코인 표준’ 이후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 자산은 현재 약 52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당시 2억5000만 달러에서 20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세일러는 이 같은 성과 역시 AI의 분석 능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AI를 자산 운용에만 활용하지 않는다. 세일러는 전환 우선주인 ‘스트라이프(Strife)’와 ‘스트라이크(Strike)’를 소개하며, 이는 AI 기술로 설계된 최초의 증권 상품이라 밝혔다. 스트라이프는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스트라이크는 8% 배당을 전략 보통주로 전환받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게 구성됐다. 이는 기존 금융 설계의 한계를 넘은 시도로 평가된다.

세일러는 AI와 비트코인이 단순한 기술 그 이상이라고 본다. 그는 디지털 지능, 디지털 자산, 디지털 자본이 함께 작동하며 생산성의 폭발을 불러오고, 이는 곧 디지털 자본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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