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비트코인 ETF, 3주 넘게 자금 유입 지속

뉴스알리미 · 25/05/07 20:15:43 · mu/뉴스

블랙록이 운용하는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 3주 이상 연속으로 투자 자금이 몰리고 있다. 7일 기준 이 펀드는 16거래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했으며, 지난 6일 하루 동안에만 약 280 BTC(약 36백만 달러 규모)가 추가로 유입됐다.

IBIT는 현재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 가운데 유일하게 지속적인 자금 유입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한 달간 유입된 총액은 약 47억 달러에 달한다. 이 흐름은 4월 9일 이후 단 하루도 유출이 없었다는 점에서 시장의 강한 신뢰를 반영한다. ETF 분석기관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다른 대부분의 비트코인 ETF에서는 유출 또는 정체 상태가 이어졌다.

7일 장 초반 BTC 가격은 한때 9만7500달러를 넘었으나 이후 9만6538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이틀 전 미국 뉴햄프셔주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법안을 미국 최초로 통과시키면서 시장 심리를 자극한 것이 주요 배경으로 보인다.

사토시액션펀드의 데니스 포터 CEO는 "뉴햄프셔의 사례는 다른 주 정부들이 유사한 법안을 통과시킬 가능성을 급격히 높이는 촉매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는 여기에 더해, 주말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인 미중 고위급 무역 회담 소식이 투자자 심리를 다소 안정시킨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선트는 "우리는 무역 장벽을 낮추고 공정한 무역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 역시 글로벌 투자 시장 전반에 긍정적 시그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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