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 "경기 침체 징후 없다…향후 상황에 따라 금리인하 결정"

The 뉴스 · 25/05/08 10:23:52 · mu/뉴스

금리 인하도, 침체 가능성도 일축한 파월 연준 의장 (출처: Federal Reserve)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 인하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한 기자가 “앞서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예측한 바 있는데, 현재도 그 입장에 변화가 없는가?”라고 묻자, 파월 의장은 “향후 상황 전개에 따라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고, 지금의 수준을 유지할 수도 있다”며, “성급하게 결정할 이유가 없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몇 주 뒤에 FOMC 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그때 상황을 다시 평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당장의 정책 전환보다는 경제 데이터와 글로벌 정세를 면밀히 검토한 후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또한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서도 명확히 선을 그었다. 그는 “현재 경제 데이터 상으로는 경기 침체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 관세 데이터로 인한 경제적 영향도 아직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업과 가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들의 불안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 몇 주 혹은 몇 달 안에 데이터에 반영될 수 있다”며, 경제 상황의 변화에 따른 잠재적 리스크를 언급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경제 상황 변화에 따른 유연한 정책 대응을 시사하면서도, 아직까지는 강력한 경기 침체 징후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장은 다음 FOMC 회의에서 연준의 구체적인 정책 방향이 제시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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