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시프, 미국 경제 정책 비판하며 달러 붕괴 경고

미국 경제학자 피터 시프가 미국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며 달러 가치의 붕괴를 경고했다. 시프는 최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서 “달러 가치는 수직낙하할 것이고 금 가격은 치솟을 것”이라며 “미국의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려면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종료시키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표에 대해서도 비판을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최근 경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기준 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시프는 “경제는 약화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강해 금리를 낮출 수도, 올릴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졌다”고 해석했다.
또한, 관세 인하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투자자 빌 애크먼이 제안한 대중국 관세 인하 방안에 대해 시프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은 미국과 거리를 두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시프는 인플레이션이 미국인들의 소비 패턴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달러 가치가 계속 하락하면 사람들은 가진 돈을 최대한 빨리 쓰려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3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