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월과의 대화는 벽에 대고 말하는 것 같다"…금리 정책 비판

The 뉴스 · 25/05/09 08:15:25 · mu/뉴스

지속적으로 파월 의장을 압박 중인 트럼프 대통령 (출처: Bloomber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과 대화하는 것은 마치 벽에 대고 말하는 것 같다"고 지적하며, 그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트럼프는 이어 "유럽 중앙은행(ECB), 중국을 비롯한 모든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기준 금리를 내리고 있다. 하지만 파월은 언제나 느리다"고 덧붙였다. 이는 글로벌 경제 경쟁에서 미국이 금리 정책 측면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트럼프의 인식을 반영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는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를 요구해왔으며, 다른 주요 경제권의 완화적 통화 정책에 맞춰 미국 역시 보다 적극적인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이러한 발언이 연준의 독립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향후 연준의 통화 정책 결정에 정치적 압박이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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