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의회, "BTC 전략적 비축 필요"…디지털 금으로 인정해야

The 뉴스 · 25/05/09 23:58:41 · mu/뉴스

대만 입법원(국회) 회의에서 비트코인(BTC)을 전략적으로 비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블록체인(Wu Blockchain)에 따르면, 대만 달러의 급등락 사태와 관련하여 일부 입법위원들이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Digital Gold)으로 간주하고,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 보유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만 입법위원 거루쥔(葛如鈞)은 회의에서 “환율 변동성이 극심한 시대에는 가치 저장 수단의 정의를 다시 설정할 필요가 있다”며, “BTC는 금과 유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산이며, 대만은 디지털 시대에 맞춘 통화정책과 자산 보유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루쥔 의원의 발언은 대만 정부가 외환 보유고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하여 리스크 헷지 및 디지털 자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논의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경우, 대만이 암호화폐를 공식 준비자산으로 인정하는 최초의 아시아 국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대만의 결정이 중국과의 정치적·경제적 갈등 속에서 독자적인 금융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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