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렛커넥트(WCT), AI·모바일 혁신 통해 자동화 확대

뉴스알리미 · 25/05/12 11:12:13 · mu/뉴스

지속적인 사용자 승인, 복잡한 지갑 연결 과정은 더 이상 온체인 환경에 적합하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월렛커넥트(WCT)가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월렛커넥트(WalletConnect) 재단의 디렉터 페드로 고메스는 AI와 모바일 중심의 온체인 혁신을 이끌 '스마트 세션(Smart Sessions)'을 통해 프로토콜의 차세대 성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세션은 △자동 거래 △온체인 구독 △AI 에이전트 기반 자산 운용 등 반복적이고 실시간 처리가 필요한 작업을 자동화한다. 사용자는 단 한 번의 연결로 권한을 위임하고, 설정한 규칙 내에서 앱이나 AI 에이전트가 지갑을 대신해 거래를 수행하도록 할 수 있다. 기존의 '앱→지갑→블록체인' 경로를 '앱→AI→지갑→블록체인' 구조로 바꾼다는 설명이다.

스마트 세션은 단순한 사용자 경험 개선을 넘어 프로토콜 경제에도 영향을 미친다. 월렛커넥트는 스마트 세션의 활성화로 온체인 활동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이에 따라 거래 수수료를 도입할 계획이다. 해당 수수료는 자체 토큰인 $WCT로 지불될 예정이다. 기존 거버넌스 기능을 넘어, $WCT가 스마트 세션을 통해 실질적 경제 가치를 담는 핵심 인프라로 부상한다는 것이다.

월렛커넥트는 소비자용 지갑뿐 아니라 글로벌 기관용 커스터디 지갑 솔루션도 제공 중이다. 이들 기관은 △지갑 키 분산 위험을 낮추고 △24시간 자동 실행 △사용자 개입 없는 흐름을 통해 효율을 높이려 한다. 스마트 세션은 이러한 니즈에 부합하는 자동화된 AI 투자 에이전트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관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환경의 변화도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애플 앱스토어 정책 완화로 탈중앙화 결제, 외부 지갑 연결, 온체인 트랜잭션 유도가 가능해졌다. 월렛커넥트는 모바일 앱과 지갑 간 안전한 연결을 최초로 가능하게 한 표준을 만든 만큼, 이번 변화 속에서 모바일 퍼스트 온체인 경험 확산을 주도할 입장이다.

고메스 디렉터는 “사용자는 배경에서 자동으로 작동하는 지갑을 원하고, 앱은 기본적으로 AI 에이전트를 통합할 것”이라며 “세션이 수동 거래를 대체하는 주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WCT는 이 새로운 거래 경제 중심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렛커넥트는 스마트 세션을 AI 기반, 모바일 네이티브 시대에 맞는 새로운 온체인 상호작용 방식으로 규정하고 있다. 사용자가 온체인 환경에 적응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온체인이 사용자에게 맞춰 움직이는 미래를 지향한다는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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