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일본 총리,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무관세 목표 선언

뉴스알리미 · 25/05/12 19:45:57 · mu/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달 중순 예정된 미국과의 3차 무역협상을 앞두고 일본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는 미국과의 협상에서 최종적으로 모든 관세를 철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1일 후지TV에 출연한 이시바 총리는 현재 관세 유예 조치가 종료될 시점이 임박한 상황에서 불리한 타협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일본산 자동차와 기타 품목에는 각각 25%와 24%의 고율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라며, “무관세 협정은 일본과 미국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미국이 일본산 자동차에 부과하는 25% 관세가 미국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고 미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일본 측 협상 대표 아카자와 료세이 수석 통상 교섭대표는 “일부 기업은 25% 관세로 시간당 약 14억 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며 일본 자동차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미국과 영국 간 무역협정에 대해서는 “일본이 본보기로 삼기에는 최적 모델은 아니지만 참고할 만하다”고 언급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10% 관세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상대국이 특별한 양보나 혜택을 제시할 경우 예외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시바 총리는 일본 내 소비세 인하에 대해서는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무분별한 세율 인하는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75
0

댓글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