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장남·차남 설립 비트코인 채굴업체, 나스닥 상장 추진…지분 98% 확보

The 뉴스 · 25/05/13 04:10:32 · mu/뉴스

아버지의 친암호화폐 기조를 활용하여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트럼프의 아들들 (출처: Fortun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트럼프가 설립한 비트코인 채굴업체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같은 업종의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Gryphon Digital Mining)과 주식 맞교환 방식으로 합병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신설 법인은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이라는 이름으로 나스닥에 상장되며, 종목 코드는 'ABTC'가 될 예정이다. 거래 개시는 빠르면 2025년 3분기로 예상된다.

이번 합병을 통해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기존 주주들은 신설 법인의 98%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여기에는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도 포함된다. 반면,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의 주주들은 남은 2%의 지분만을 갖게 된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경영진은 합병 후에도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에릭 트럼프는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전략책임자(CSO)로,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각국은 남는 전력을 활용해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다"며 "미국이 암호화폐 채굴 경쟁에서 주도권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우주 경쟁에서 승리했다. 이제는 암호화폐 경쟁에서도 이겨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87
0

댓글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