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4,800달러 랠리 가능성…피터 브랜트 "상승 쐐기 돌파 시 강세 지속"
이더리움(ETH)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4,800달러까지 급등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최근 이더리움 차트에서 상승 쐐기형 패턴(Wedge Pattern)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이 패턴을 상단 돌파할 경우, 향후 3,800달러에서 최대 4,800달러까지 강력한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더리움은 지난 5월 7일 주간 거래를 1,807달러에서 시작한 뒤 가파르게 상승하며, 주간 수익률 38%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12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폭이다. 또한 이더리움은 장기 보유자들의 평균 매수 단가인 실현 가격(1900달러)을 넘어섰으며, 이는 많은 투자자들이 수익 실현 구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이더리움의 매수 압력 대부분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하고 있다. 바이낸스에서의 활발한 거래와 자금 유출 증가는 시장 내 강한 트레이더 신뢰와 유동성, 지속적인 강세 모멘텀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더리움 선물 시장 역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5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 규모가 213억 달러에서 304억 달러로 42% 급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인 320억 달러에 근접한 수치로, 시장 참여가 매우 활발해졌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단기 조정에 대한 경계는 여전히 필요하다. 선물 시장에서 테이커 매수 대비 매도 비율(Taker Buy/Sell Ratio)이 1 이하로 떨어지며, 단기 조정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고, 단기적으로 매도 압력이 유입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기술적 분석 도구인 피보나치 되돌림(Fibonacci Retracement)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500달러 수준에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2,470달러가 첫 번째 하방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3,800달러를 돌파할 경우, 4,800달러까지의 추가 상승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강세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번 주 이더리움의 흐름이 향후 강세장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