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나스닥과 S&P500보다 변동성 낮아... 안전자산 인식 강화"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은 비트코인의 단기 변동성이 미국 주요 전통 자산(나스닥·S&P500)을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갤럭시디지털은 이를 두고 "비트코인이 과거의 고위험 자산 인식에서 벗어나 안전자산으로 재평가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갤럭시디지털에 따르면 최근 10거래일 기준 비트코인의 실현 변동성은 43.86으로, S&P500의 47.29와 나스닥100의 51.26을 모두 밑돌았다. 이는 비트코인이 주요 증시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는 뜻이다.
특히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한 이후,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보였고, 블룸버그 달러지수는 약 4% 하락했다. 금값은 한때 온스당 3,500달러를 돌파했다가 반락했으나,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11% 상승하며 다른 자산과 뚜렷하게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였다.
갤럭시디지털은 이러한 흐름이 2018~2019년 미중 무역전쟁 당시 비트코인의 상승 패턴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당시에도 전통 금융 시장이 혼란을 겪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변동성 감소와 상승 흐름이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과 안전자산으로의 전환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비트코인의 이러한 움직임이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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