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비트팜스, 미국 내 사업 확장 및 HPC 전환…1분기 3,600만 달러 손실

뉴스알리미 · 25/05/15 11:12:19 · mu/뉴스

비트코인 마이닝 업체 비트팜스(Bitfarms)가 고성능 컴퓨팅(HPC)으로의 전환과 미국 내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며 올해 1분기 3,600만 달러(507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600만 달러 손실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회사에 따르면 3월 31일 마감된 분기 동안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6,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마이닝 부문 총이익률은 전년의 63%에서 43%로 하락했다. 비트코인(BTC) 반감기와 가격 변동성 등이 이익률을 압박한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비트팜스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성능 컴퓨팅 및 미국 내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벤 개뇽(Ben Gagnon) 비트팜스 CEO는 “미국과 HPC로의 전략적 전환을 위해 여러 핵심 영역에서 성과를 냈다”며, “마이닝 사업은 안정적이고 자본 지출이 적은 기반을 제공하며, 2025년과 2026년 비트코인 상승 가능성을 활용하면서 HPC/AI 데이터센터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코인메트릭스(Coin Metrics)는 “채굴업체들이 기존 인프라를 HPC 및 AI 데이터센터로 전환해 수익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사용되는 컴퓨터 하드웨어와 전력공급은 AI 활용 사례를 포함한 고성능 컴퓨팅에 적합하다.

비트팜스는 4월 HPC 시설 확장을 위해 맥쿼리(Macquarie) 투자은행으로부터 3억 달러 신용 한도를 확보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파라과이에 위치한 비트코인 채굴 시설을 하이브 디지털(Hive Digital)에 8,500만 달러에 매각했다.

120
0

댓글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