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2630선 안착 시도 상승

코스피가 16일 반등하며 2630선에서 출발한 후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8포인트(0.43%) 상승한 2632.6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일보다 9.28포인트(0.35%) 오른 2630.64로 출발해 263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3억원, 101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은 44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최근 몇 달간 증시를 뒤흔든 관세 관련 이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국내 증시의 숨고르기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2.24%)가 전날의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2%), HD현대중공업(1.80%), 한화오션(2.73%), 두산에너빌리티(2.82%) 등 조선·방산·원전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26%)는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2.77%), 셀트리온(-0.39%) 등도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4포인트(0.66%) 내린 728.39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5포인트(0.16%) 오른 734.38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곧 하락 전환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9억원, 11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고, 개인은 52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클래시스(-5.08%), HPSP(-4.18%), 케어젠(-3.50%) 등을 비롯해 알테오젠(-1.06%), 레인보우로보틱스(-1.00%), 삼천당제약(-0.73%) 등이 하락 중이며, 리노공업(2.44%), 실리콘투(1.2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0.65%, 0.41% 상승했으나, 나스닥종합지수는 0.18%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4월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경제지표가 발표됐으나, 시장은 이보다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따른 낙관론에 집중하며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장 막판에는 옵션 만기일을 앞둔 수급 영향으로 지수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오른 139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