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연준의 저금리 정책 재검토에도 안정적 유지

16일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RB)의 저금리 통화 정책 재검토와 XRP 관련 악재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10만 3000 달러 대를 유지했고, 일부 알트코인은 변동성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10만 3,346달러로 전날보다 0.08%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2.58% 하락한 2,537달러에 거래됐다.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3조 2900억 달러로 1.1% 감소했고, 거래량은 1266억 달러로 6.59% 줄었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62.1%, 이더리움은 9.3%였다.
알트코인 중 엑스알피(XRP)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합의가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4.38% 하락했다. 솔라나(SOL)는 3.98%, 도지코인(DOGE)은 4.79% 하락했다. 미국 지방법원의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는 리플과 SEC의 예비 판결 요청을 기각하며, 합의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리플사와 SEC는 법원 합의문을 다시 제출해야 한다.
한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5일 워싱턴에서 열린 연구 콘퍼런스에서 기존 금리정책의 틀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고물가 시대를 대비해 실질금리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하회해 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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