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차남 밈코인, 러그풀 조짐…유통 구조 이상 징후"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 중인 에릭 트럼프 (출처: Politic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발행한 밈코인 ERICTRUMP가 솔라나 기반 플랫폼 펌프닷펀에서 출시된 지 하루 만에 6,200% 급등하면서 러그풀(Rug Pull) 우려가 제기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버블맵스는 "현재 에릭 트럼프 밈코인의 유통 구조가 러그풀 패턴과 매우 유사한 심각한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상위 250개 보유 주소의 토큰 클러스터를 확인한 결과, 대부분의 물량이 단 10개의 지갑 주소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정 소수 지갑에 과도한 물량이 집중되면서 시장 조작 가능성을 높이는 구조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형태가 러그풀 전형적인 특징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러그풀은 프로젝트 개발자가 투자금을 유치한 뒤 갑작스럽게 사라지거나 유동성을 빼앗는 형태로,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게 되는 대표적인 암호화폐 사기 수법이다.
ERCITRUMP의 급격한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유통 구조의 불안정성과 소수 주소 집중 현상이 지속된다면, 투자 리스크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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