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럼 공동 설립자, 사기 혐의로 모스크바에서 체포

뉴스알리미 · 25/05/19 14:36:36 · mu/뉴스

텔레그램 기반 디지털자산 프로젝트 ‘블럼(Blum)’ 블라디미르 스메르키스 공동창립자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대규모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

모스크바 자모스크보레츠키 지방법원은 수사 당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스메르키스를 구금하기로 결정했다. 스메리키스는 사기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에 따른 공식 기소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스메르키스의 혐의는 2017년 그가 공동 설립한 ‘더토큰펀드’와 ‘토큰박스’ 등 과거 디지털자산 프로젝트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프로젝트는 약 1500만달러의 투자자 손실을 남기고 사실상 소멸했다. 이번 체포도 이와 관련된 자금 유용·사기 의혹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블럼은 스메르키스의 체포 직후 공식 X 계정을 통해 “스메르키스가 최고마케팅책임자직에서 물러났으며, 앞으로 프로젝트 개발과 경영에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블럼 측은 “자사는 여전히 목표에 전념하고 있으며, 운영은 정상적으로 지속된다”고 강조했다.

블럼은 텔레그램 미니앱을 기반으로 한 ‘탭투언’ 게임과 탈중앙화거래소 기능을 결합한 디지털자산 프로젝트다. 사용자들은 ‘드롭게임’에서 화면에 떨어지는 눈송이를 터치해 ‘블럼 포인트’를 모으고, 이를 향후 토큰 생성 이벤트 시점에 BLUM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다.

블럼은 올해 3분기 중 토큰 상장 및 에어드롭을 예고했으나, 스메르키스 체포 이후 커뮤니티 내에서는 에어드롭이 무산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디지털자산 인플루언서 RK굽타도 “에어드롭도 없고, 업데이트도 없고, 그저 침묵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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