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강달러 약세와 함께 6개월 만에 1370원대로 진입

뉴스알리미 · 25/05/22 10:12:34 · mu/뉴스

원·달러 환율이 장초반 1370원대에 진입하며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의 재정 적자 우려에 따른 달러 약세와 한미 환율 협상 관련 경계로 원화 절상 가능성이 더해진 결과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일 정규장 종가 대비 12.1원 내린 1375.1원에 거래 중이다.

정규장 종가 기준 1370원대 환율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최저 수준이다.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0.2원 내린 1377.0원에 개장했다. 장중 최고가는 1377.3원이며 최저가는 1373.0원이다.

최근 달러 약세가 크게 영향을 미쳤다.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이어 재정 적자 우려로 달러 가치가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정책도 미국의 재정적자 우려를 높여 달러의 안전자산 지위를 흔들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재무장관 회담도 엔화 약세로 이어지며 달러값을 낮추는 요소다.

원화 절상 경계도 작용하고 있다. 한·미 실무 통상협의가 진행 중이며, 미국이 원화 절상 방안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환율 협의는 실무 단계에서 진행 중이라며 정해진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아시아 통화 강세 영향으로 달러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예상된다.

이민혁 연구원은 “달러화는 아시아 통화 절상 압력과 함께 달러 자산 신뢰 약화에 따라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한미 환율 협상 소식에 원화 절상 폭이 확대되면서 아시아 통화 절상 기대감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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