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7만 명 정보 유출 후 6개월간 인지 못 해

뉴스알리미 · 25/05/22 10:24:32 · mu/뉴스

코인베이스의 고객 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새로운 정황이 밝혀졌다. 이번 사건으로 약 7만 명의 사용자가 피해를 입었지만, 코인베이스는 사건 발생 후 6개월이 지나도록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

법률사무소 레이덤 앤드 왓킨스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 유출은 지난해 12월 26일 발생했다. 그러나 코인베이스는 올해 5월이 돼서야 해당 사실을 파악했다.

이번 유출 사고는 해커들이 고객 지원 직원을 매수해 내부 시스템에 접근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고객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계좌 정보 등을 탈취한 뒤 코인베이스에 2000만 달러를 요구했다.

코인베이스는 유출에 연루된 외부 계약자를 해고하고 피해 고객 보상 방안을 내놨다. 그럼에도 정보 유출 사실을 제때 알리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집단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이 사건의 여파로 코인베이스 주가는 7% 하락했다. 회사 측은 이번 사이버 공격과 복구에 따른 손실이 약 4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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