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로 2590선 등락 반복

코스피가 23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59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은 보합권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8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6.01포인트(0.2%) 오른 2598.58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2600선을 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다시 끌어내렸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501억원, 기관은 482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998억원을 순매수하며 대응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3%대, 기계·장비와 보험이 1%대 상승세다. 반면 의료·정밀기기, 제약, 운송·창고는 1% 이상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와 신한지주는 1% 이상 올랐고, 두산에너빌리티와 삼성물산은 각각 3%대, 2%대 상승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 이상,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20포인트(0.04%) 오른 717.90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3억원, 267억원 규모로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917억원 순매수세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화학이 1% 이상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융, 일반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는 약보합이다. 섬유·의류는 1% 이상 상승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1위 알테오젠부터 7위 파마리서치까지 모두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2% 이상 빠졌고, 알테오젠, HLB, 리가켐바이오도 1% 넘게 내리고 있다. 반면 에스엠, 실리콘투, 보로노이는 1% 이상 오르고 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소폭 반등하며 출발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상승을 위한 추가 동력이 부재해 관망세가 우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오른 1384.5원에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