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뉴욕증시 혼조 마감…국채 금리 하락으로 저가 매수세 유입

뉴스알리미 · 25/05/23 11:12:56 · mu/뉴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2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급등하던 국채 수익률이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주식시장에는 저가 매수세가 나타났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5포인트(0.00%) 내린 4만1859.0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0포인트(0.04%) 하락한 5842.01로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3.09포인트(0.28%) 상승한 1만8925.73에 마쳤다.

이날 미 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하나의 아름다운 법안(메가 법안)’을 1표 차로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트럼프 1기 도입한 감세 조치를 연장하고, 팁 소득과 사회보장 수령액 등에 대한 신규 세금 공제를 포함한다. 시장에서는 이 법안이 장기적으로 미국 정부 부채 문제를 악화시킬 가능성을 우려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에 따라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국채 수익률의 하락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3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5.063%로 전장보다 2.6bp 낮아졌고, 10년물 금리는 4.551%로 4.4bp 하락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투자 전문가들은 세금법안의 통과와 국채 수익률의 하락이 시장에 영향을 미친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세금법안이 단기적으로는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재정 적자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태양광 에너지 회사들의 주가는 급락했다. 트럼프 정부의 감세안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보조금 상당수를 중단할 것으로 예상되며, 선런 주가는 37.05% 하락했고 퍼스트 솔라도 4.30% 떨어졌다.

메모리얼 데이로 긴 주말을 앞둔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인 23일에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주목될 전망이다.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준 총재와 리사 쿡 연준 이사가 공개 발언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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