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10선 회복…트럼프 관세 유예로 매수세 유입

뉴스알리미 · 25/05/26 10:01:04 · mu/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600선을 회복했다.

26일 오전 9시 36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7포인트(0.70%) 오른 2610.5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142억 원, 개인은 6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97억 원 매도로 대응 중이다.

미국 증시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으로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과의 관세 협상에 불만을 드러내며, 다음 달 1일부터 EU산 제품에 50% 관세 부과를 권고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해외에서 생산된 애플과 삼성전자 스마트폰에도 최소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 시작 전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시점을 7월 9일로 유예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증시는 안도감을 보였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EU 관세 협상이 ‘협상용’이라는 발언을 내놓은 것도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2.8%, HD현대중공업 △0.77%, KB금융 △0.71%, 현대차 △0.22%, 삼성바이오로직스 △0.1% 등이 상승세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5%,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 △0.55%, 기아 △0.46%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도 8.44포인트(1.18%) 오른 724.40를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416억 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억 원, 340억 원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3.11%, 에코프로 △2.54%, 펩트론△2.05%, 클래시스 △2.03%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파마리서치는 △1.67% 하락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하반기 코스피 지수가 2400~2900 사이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기간 조정 이후 4분기부터는 점진적인 상승세가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6원 내린 1369.0원에 출발했다.

142
0

댓글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