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주가, 지난 1년간 비트코인 및 대형 기술주 상회

뉴스알리미 · 25/05/26 10:42:35 · mu/뉴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가 지난 1년간 조용히 급등하며 비트코인과 대형 기술주뿐 아니라 전통 자산의 성과를 크게 상회했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가 2025년 5월24일에 공개한 차트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약 139% 상승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58%와 금 44% 상승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과다.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가 약 95% 상승하며 기술주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으나 엔비디아 26%, 마이크로소프트 5%, 애플 4% 상승에 그치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다. 주요 주가 지수인 S&P 500 ETF(SPY), 나스닥100 ETF(QQQ)는 각각 약 10%, 12%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성과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3개월 동안도 강세를 이어갔다. 세일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회사 주가는 약 31%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약 19% 상승했으며, 금은 14% 올랐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11%, 테슬라 3%, 엔비디아 1% 상승에 그쳤고, 애플은 약 21% 하락하며 부진했다. 주요 주가 지수인 S&P 500과 나스닥100은 각각 한 자릿수대의 낮은 변동성만 보였다.

지난 12개월을 기준으로 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상승은 더욱 두드러진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139%, 테슬라 +95%, 비트코인 +58%, 금 +44%, 메타플랫폼스 +35% 순으로 높은 성과를 보였다. 반면 알파벳(구글)은 하락했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기술 대기업과 원자재 벤치마크를 모두 크게 초과 달성했음을 보여준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 상승은 비트코인의 강세에 힘입었다. 비트코인은 최근 6자리 수를 돌파하며 2025년 5월22일 기준 약 111,1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년 동안 가격이 약 58% 상승하며 기관 투자의 수요가 재점화된 점이 반영됐다.

금 가격도 같은 기간 약 44% 상승해 현재 온스당 3,300달러를 넘었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며, 비트와이즈 리서치는 2025년 말까지 1200억 달러, 2026년까지 30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피델리티의 쥬리언 티머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금의 ‘가치 저장’ 역할을 대체할 잠재력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위험 조정 수익률이 금과 유사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세일러 CEO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을 레버리지된 비트코인 투자 수단으로 명확히 규정해왔다. 그는 5월24일 자신이 운영하는 플랫폼 X(옛 트위터)에 자산별 수익 차트를 게시하며 “비트코인보다 나은 것은 더 많은 비트코인뿐이다”라고 언급했다.

세일러는 꾸준히 비트코인 매수를 강조해왔으며, X를 통해 “역대 최고가에서 비트코인을 사지 않는다면, 돈을 놓치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약 57만6230 BTC를 보유하며 기업 중 최대 비트코인 보유량을 기록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 역시 비트코인 반등과 더불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025년 5월 초, 주가는 주당 430달러를 돌파하며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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