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든, 비트코인 대출 서비스 전환…이더리움 및 이자 상품 종료

뉴스알리미 · 25/05/26 16:24:34 · mu/뉴스

디지털자산 대출 플랫폼 레든(Ledn)이 오는 7월 1일부터 비트코인 전용 대출 서비스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 담보 대출과 BTC·ETH ‘이자 상품’은 모두 종료된다.

레든은 고객 자산을 외부 기관에 재대출해 이자를 발생시키는 기존 구조를 완전히 폐지하고, 모든 담보 비트코인은 레든 또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직접 보관하는 완전 수탁 방식만을 운영한다. 이로써 고객 자산이 제3자 신용 위험에 노출되는 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아담 리즈 레든 공동창업자는 “비트코인만을 위한 대출로 돌아가는 것은 고객 자산의 남용,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위험에서 벗어나겠다는 취지와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시장에 불투명하고 위험한 대출 구조가 다시 등장하고 있는 것과 달리, 레든은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고 자산 운용의 투명성을 극대화하는 길을 택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2022년 셀시우스, 블록파이 등 중앙화 대출 플랫폼의 연쇄 파산 사태 이후, 업계 전반에 대해 투자자 신뢰도가 떨어지고 업계의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나왔다. 레든은 2020년부터 외부 회계법인을 통한 ‘준비금 증명’을 도입해 자산 투명성을 강화해왔으며, 이같은 접근이 시장 내 신뢰를 쌓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레든은 “이더리움 지원 중단과 이자 상품 폐지는 비트코인이라는 가장 안전하고 검증된 디지털 자산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리즈에 따르면 실제로 전체 대출 99% 이상이 이미 비트코인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다. 레든은 앞으로 비트코인 담보 대출만을 제공하며, 고객은 자산을 매도하지 않고도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레든은 “이번 변화가 비트코인 기반 대출의 새로운 표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단순하고 투명한 구조로 고객 자산의 안전을 최우선하겠다고 밝혔다.

124
0

댓글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