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채 시장 불안, 비트코인 상승 자극…디폴트 리스크에 헤지 수단 부각”

The 뉴스 · 25/05/26 23:52:11 · mu/뉴스

미일 경제의 불안정성에 대한 헤지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는 비트코인 (출처: WSJ)

일본 장기 국채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며 비트코인(BTC)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일부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일본 국채의 신뢰도에 의문을 품고 ‘디지털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해석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와이즈(Bitwise)의 유럽 리서치 총괄 안드레 드라고쉬는 “일본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지난 20일(현지시간) 3.185%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이러한 수익률 급등은 국채 시장 내 불안심리와 함께,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다변화 움직임을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일본 국채 디폴트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일부 기관투자자들이 전통 자산 외 대안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만약 채권 시장의 변동성과 디폴트 리스크가 더 확대된다면, 비트코인은 빠르게 2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BTC는 11만 달러선 돌파 이후 조정을 거치는 중이지만,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함께 대체 자산으로서의 역할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일본·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의 채권 시장에서 장기물 수익률이 빠르게 상승하는 흐름은 기존 ‘안전자산’에 대한 신뢰를 흔들 수 있다는 점에서 BTC 수요 확대의 배경이 되고 있다.

드라고쉬는 “장기적으로 BTC가 20만 달러에 도달하려면 ETF 및 기관 보유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필수”라며, 단기적인 매도 압력보다는 구조적 수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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