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총재 “30년래 최고 물가…금리 인상 계속될 것”
오랜 저금리 기조 이탈을 암시하고 있는 일본 경제 당국 (출처: Kaohoon International)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일본의 물가 상승률이 지난 30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기준금리 인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현재 일본의 물가 상승률은 1.5~2.0% 사이로, 지난 수십 년간 경험하지 못한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금리를 계속 인상하면서 통화정책 완화의 강도를 점진적으로 줄여갈 것”이라며, 당분간 금융긴축 기조를 유지할 의사를 내비쳤다. 이는 디플레이션 탈피 이후 일본 경제가 본격적인 인플레이션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중앙은행의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일본의 금리 인상이 엔화 강세와 일본 국채 수익률 상승, 나아가 글로벌 자금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우에다 총재는 지난 3월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한 데 이어, 본격적인 금리 정상화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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