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소식] 테더, 미국 기업에 50억 달러 투자…미국 경제 기여 집중

뉴스알리미 · 25/05/28 10:00:53 · mu/뉴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최근 2년간 미국 기업에 약 50억 달러(약 6조8000억 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는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테더가 미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테더는 비디오 공유 플랫폼 럼블(Rumble)과 스타트업 블랙록 뉴로텍(Blackrock Neurotech) 등을 포함한 여러 미국 기반 회사에 투자해왔다. 특히 럼블에 7억7500만 달러를 투자해 1억300만 주 이상의 클래스 A 보통주를 확보했으며, 블랙록 뉴로텍에는 2억 달러를 투자해 대주주로 자리 잡았다.

또한 테더는 미국 내 여러 비트코인 채굴 기업에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빗디어(Bitdeer)에서 지분율을 21%로 확대했다. 더불어 1200억 달러 이상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테더와 미국 경제의 깊은 관계를 보여준다.

테더의 최고 기술책임자(CI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테더가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기업임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몇 달 동안 경쟁사가 정치인을 로비해 테더를 견제하려 함에도 불구하고 테더가 미국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테더의 USDT 스테이블코인이 개발도상국에서 미국 달러의 패권을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테더는 본사를 엘살바도르로 이전했으나 여전히 미국 친 성향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테더는 투명성 문제와 규제적 장애물에도 직면해 있으며, 범죄자들이 USDT를 사용한다는 비판도 꾸준히 제기된다. 테더는 법 집행기관과 협력해 유해한 자금을 동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테더는 기존 USDT와는 별도로 미국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다. 아르도이노는 이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 이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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