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 퇴직연금 암호화폐 투자 제약 철회…“결정은 신탁 관리인 권한”

The 뉴스 · 25/05/29 06:05:36 · mu/뉴스

미국 노동부가 퇴직연금 제도인 401(k) 플랜에 암호화폐를 포함하는 것에 대해 자제를 권고했던 기존 지침을 철회했다. 월터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정부의 접근 태도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조치로 해석된다.

로리 차베즈-데레머 노동부 장관은 "노동부의 이전 입장은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었다"고 비판하며, "투자 결정은 관료가 아닌 신탁 관리인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암호화폐 투자를 포함한 자산 구성의 자율권을 현장 전문가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입장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민간 신탁 관리인들이 퇴직연금 운용에 있어 보다 폭넓은 자산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 함으로써, 암호화폐의 제도권 진입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스테이블코인 규제 논의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움직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암호화폐의 제도 내 포지션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이러한 변화는 장기 투자 수단으로서 암호화폐를 고려하는 기관 투자자와 연기금 등의 행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에도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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