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현물 ETF, 승인 향한 본격 검토 단계 진입

The 뉴스 · 25/05/29 08:25:45 · mu/뉴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위즈덤트리(WisdomTree)가 제출한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제안에 대해 공식 검토를 시작하며, 승인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현지시간) 코인게이프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SEC는 해당 ETF가 증권거래법 요건을 충족하는지 판단하기 위해 공공 의견 수렴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검토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BZX)가 제출한 신청서를 기반으로 이뤄지며, SEC는 공시문(Release No. 34-103124)을 통해 투자자 보호 및 시장 조작 방지 방안에 대한 대중의 피드백을 받고 있다. 이는 ETF 제안이 법령 Section 19(b)(2)(B)에 따른 고도 검토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ETF가 최종 승인되면, 이는 미국 최초의 XRP 현물 ETF가 될 가능성이 크다. 리플의 법률 책임자인 스튜어트 알데로티는 최근 SEC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법률 준수와 규제 명확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혼란을 줄이기 위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수립을 촉구했다.

이번 움직임은 리플이 지난 3월 SEC와의 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이후 규제 환경이 개선된 흐름과도 맞물린다. 이 소송 결과를 계기로 XRP는 CME에서 BTC, ETH에 이어 선물 ETF 상품으로 편입됐고, 제도권에서의 채택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SEC는 향후 위즈덤트리 ETF의 구조적 안정성, 리스크 수준, 시장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투자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인지 여부가 승인 여부를 가를 핵심 기준이 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SEC의 심사 진전을 XRP ETF 승인 가능성을 높이는 결정적 계기로 보고 있으며, 승인 확률은 현재 약 83%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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