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위즈덤트리의 XRP 현물 ETF 제안서 검토 시작

뉴스알리미 · 25/05/29 10:20:45 · mu/뉴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위즈덤트리의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제안서를 공식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는 미국에서 최초로 제안된 XRP 현물 ETF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ETF는 투자자들이 XRP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SEC는 이번 제안이 시장 조작 방지 방안과 투자자 보호 조치를 충분히 갖췄는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검토는 Cboe BZX 거래소가 제출한 신청서를 토대로 진행된다. 승인이 이뤄질 경우, 미국 최초의 XRP 현물 ETF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암호화폐 관련 유사 상품의 출현 가능성을 열고 시장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게 한다.

위즈덤트리가 제안한 ETF는 CME CF XRP-달러 기준을 따라 XRP의 시장 가격을 추적하도록 설계됐다. 투자자들은 프라이빗 키나 자가 보관 없이 기존의 브로커리지 계정을 통해 XRP에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EC는 최근 발표한 ‘Release No. 34-103124’에서 이러한 접근 방식의 잠재적 이점을 인정했다.

처음으로 공공 의견 수렴을 시작한 SEC는 최대 240일 후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시장 조작 방지와 투자자 보호 전략이 적절한지를 검토하기 위해 대중에게 의견을 요청하고 있다. 리플의 최고 법률 책임자인 스튜어트 알데로티는 SEC에 보낸 서한에서 XRP가 증권으로 분류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SEC의 커미셔너인 헤스터 마리아 피어스는 디지털 자산의 정의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졌다.

SEC의 이번 조치로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등 다른 ETF 기업들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SEC는 이미 몇몇 XRP 현물 ETF 신청서를 접수했음을 인정하고 이들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리플은 XRP가 금융 증권인지 여부를 둘러싼 법적 싸움을 해결하고 5000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이로 인해 XRP ETF 승인의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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