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성장률 0.8%로 하향 조정…미 관세 인하에도 1% 못 넘는다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0.8%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한은은 29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제시했다.
한은은 올해 전망치를 지속해서 낮춰왔다.
국내 경제는 소비와 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 지연과 수출 둔화로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한은 전망치 0.8%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통화기금(IMF) 등보다 낮은 수치다.
한은은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을 1.1%, 설비투자 증가율을 1.8%로 예측했다.
건설투자는 -6.1%로 크게 하향 조정됐다.
한은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820억달러로 예상했다.
미국 관세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하더라도 수입이 줄어들어 흑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실업률 전망치는 2.9%로 유지했다.
한국 경제는 저성장이 고착화될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재점화되면 성장률이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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