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하락, 24시간 동안 7.2억 달러 롱 포지션 청산

뉴스알리미 · 25/05/30 11:00:46 · mu/뉴스

30일 암호화폐 파생시장에서 24시간 동안 7억2502만 달러(약 9912억 원)의 청산이 발생했다. 이 중 6억2783만 달러(약 8583억 원)가 롱 포지션에서 나왔으며, 숏 청산은 9719만 달러(약 1329억 원)에 그쳤다. 가격 하락 속에서 롱 포지션 손절이 집중되며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01% 하락한 10만5857.8달러에 거래되며, 2억573만 달러(약 2809억 원) 규모의 롱 청산이 발생했다. 1시간 단위로만 봐도 약 8637만 달러의 롱 포지션이 정리되며 단기 급락 구간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같은 시간 숏 포지션 청산은 6182만 달러에 그쳐, 하락 구간에서의 롱 청산 우위가 뚜렷했다.

이더리움(ETH)은 2603.89달러로 3.83% 하락했으며, 총 1억662만 달러(약 1457억 원)의 롱 청산과 4506만 달러(약 615억 원)의 숏 청산이 각각 기록됐다. 이 역시 롱 포지션 중심의 손실 정리가 두드러졌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솔라나(SOL)의 낙폭이 가장 컸다. SOL은 5.36% 하락해 163.85달러를 기록했으며, 약 3157만 달러의 롱 청산이 발생했다. XRP와 DOGE도 각각 4.04%, 7.16% 하락했으며, 두 종목 모두 2000만 달러 이상의 롱 청산이 확인됐다. 특히 도지코인은 변동성이 컸던 탓에 1시간 내 롱 청산만 1184만 달러에 달해 단기 하락 압력이 강하게 작용했음을 보여줬다.

청산맵 색상 분포 역시 초록 계열이 강하게 나타나며 전반적인 롱 포지션 청산 우위를 재차 확인시켜줬다. 이는 가격 하락 압력이 지속되면서 시장이 레버리지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가장 큰 단일 청산은 OKX의 BTC-USDT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발생했으며, 해당 포지션은 1274만 달러(약 174억 원)에 달했다.

이번 청산 흐름은 가격 조정 국면과 맞물려 과도한 레버리지 청산이 동반되며 시장 안정성을 일시적으로 저해한 모습이다. 그러나 대규모 롱 정리가 마무리되는 국면에서는 반등 시도 역시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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