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ETF 자금 순유입 지속, 비트코인 ETF는 대규모 유출

뉴스알리미 · 25/05/30 15:52:45 · mu/뉴스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반면 비트코인(BTC) 현물 ETF는 5천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디지털자산 마켓 플랫폼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는 3억5865만달러(약 4945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순유출을 기록한 것은 지난 13일 이후 17일만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9193만달러(약 1267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들 중 자금이 유입된 상품은 유일하게 1억2509만달러(약 1725억원) 순유입을 기록한 블랙록의 ‘IBIT’뿐이었다. 대다수의 상품들은 자금 순유출을 겪었다. 피델리티의 ‘FBTC’는 1억6632만달러(약 2294억원),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1억753만달러(약 1483억원), 아크인베스트와 21쉐어즈의 ‘ARKB’는 8922만달러(약 1231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비트와이즈의 ‘BITB’에서 7085만달러(약 977억원), 밴에크의 ‘HODL’에서 1198만달러(약 165억원), 발키리의 ‘BRRR’에서 1167만달러(약 161억원), 인베스코의 ‘BTCO’에서 2005만달러(약 277억원), 프랭클린의 ‘EZBC’에서 613만달러(약 85억원)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블랙록의 ‘ETHA’에서 제일 많은 5045만달러(약 696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그레이스케일의 ‘ETH’에서 324만달러(약 45억원), 피델리티의 ‘FETH’에서 3831만달러(약 528억원), 비트와이즈의 ‘ETHW’에서 455만달러(약 63억원) 자금이 유입됐다. 다만 그레이스케일의 ‘ETHE’에서는 462만달러(약 64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상품 가격 측면에서도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모든 상품이 전일 대비 1% 이상 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해시덱스의 ‘DEFI’는 전일 대비 2.03% 가격이 떨어져 낙폭이 제일 컸다. 반면 이더리움 현물 ETF의 경우 모든 상품 가격이 전일 대비 1.1~1.3% 상승했다. 전일 대비 5% 가까이 상승한 27일 대비 상승폭은 완만한 편이지만 상승세가 한 풀 꺾인 비트코인에 비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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