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결과 관계없이 한국 디지털자산 산업 발전 예상

뉴스알리미 · 25/06/02 10:04:46 · mu/뉴스

한국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디지털 자산 산업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요 후보 모두 친 디지털 자산 정책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2일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의 대통령 선거와 디지털 자산 공약 관련,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모두 규제 완화와 디지털 자산 접근성 확대 등을 공약했다고 보도했다.

양측의 공통된 정책 방향으로 볼 때 한국이 디지털 자산 친화 국가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인이 보유한 가상자산 규모는 약 104조 원에 달한다. 하루 거래대금이 국내 증시를 넘는 날도 있을 정도다. 국내 디지털 자산 이용자는 약 1800만 명이다.

해시드벤처스 김서준 대표는 “모든 주요 후보가 친가상자산 정책을 지지하고 있어, 투자자 입장에서는 누구든 당선되면 이익”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현물 ETF 허용, 국민연금의 암호화폐 투자,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등을 제안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ETF 도입을 지지하면서 초당적 공감대가 형성된 모양새다. 다만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엇갈린 시각이 있다.

이 후보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자본 유출을 막고 금융 시스템을 현대화하겠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비은행 기관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면 통화정책 효과를 훼손한다고 반대했다.

2022년 테라USD 붕괴 사태로 400억 달러가 증발하면서 한국 금융당국은 지난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을 제정했다. 이 법은 예치금 분리 보관, 해킹 시 손해배상 등을 담고 있다.

한국 정치권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친가상자산 정책에 보조를 맞추면서, 이를 따라가는 분위기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시아 각국이 가상자산 시장에 우호적인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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