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소식] 써클, IPO 앞두고 주식 매도 확대 ... 최대 1조2000억 원 조달 예상

뉴스알리미 · 25/06/03 10:53:17 · mu/뉴스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 업체 써클(Circle)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주식 판매 물량과 가격 범위를 확대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써클과 일부 주요 주주는 주당 27~28달러의 가격으로 3200만 주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전 계획은 주당 24~26달러로 2400만 주를 판매하는 것이었다. 확대된 가격 범위로 주식을 판매할 경우 써클은 최대 8억9600만 달러(약 1조2000억 원)를 조달할 수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62억 달러(약 8조3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직원 주식 옵션, 제한 주식 단위, 워런트 등을 고려하면 전체 희석 가치는 약 72억 달러(약 10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IPO 주문은 현재 배정 가능한 주식의 복수 배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마감은 뉴욕 현지 시간으로 화요일 오후 4시다. 여러 기업이 써클 주식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ARK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최대 1억5000만 달러의 주식을 매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블랙록(BlackRock)은 IPO 주식의 약 10%를 매입할 계획이다.

IPO 주관사는 JP모건 체이스, 씨티그룹, 골드만 삭스이며, 주식은 6월 4일 뉴욕증권거래소에 CRCL이라는 심볼 하에 상장될 예정이다. 써클의 IPO 목표 확대는 미국 IPO 시장이 다소 회복세를 보이며 활기를 되찾는 시점에 이루어졌다. 올해 1분기 동안 미국 IPO는 59건이 진행되어 89억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이 발생하면서 일부 IPO 계획이 연기됐다. 이후 시장이 점차 안정화되면서 여러 IPO가 다시 추진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무역 갈등과 잠재적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IPO 시장의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IPO를 준비하는 기업들은 이러한 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최적의 진입 시점을 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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