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루빈: 이더리움, 세계 금융 인프라 가능성 있다

뉴스알리미 · 25/06/04 13:52:49 · mu/뉴스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이자 컨센시스 최고경영자인 조 루빈이 주요 국부펀드 및 은행들과 이더리움 생태계 구축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루빈은 웹3 미디어 ‘럭 라디오’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특정 ‘매우 큰’ 국가의 주요 국부펀드 및 은행들과 이더리움 기반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 금융 시스템에 구조적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며 “과도한 금융화와 중산층의 붕괴는 기존 금융 슈퍼사이클의 끝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탈중앙화 프로토콜이 새로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컨센시스는 최근 공개 상장사 샤프링크 게이밍에 4억2500만달러를 투자하며 이더리움 기반 재무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루빈은 이사회 의장직도 맡았다. 샤프링크는 이더리움을 단순 보유하는 방식이 아닌 스테이킹, 리스테이킹, 탈중앙화금융(DeFi) 활용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해당 전략은 비트코인을 대규모 매입하며 기업 재무자산으로 만든 마이클 세일러의 전략과는 결이 다르다. 루빈은 “이더리움은 생산적인 자산으로, 단순 보유보다 더 많은 잠재력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샤프링크 주가는 발표 직후 급등했으나 변동성이 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주가는 922% 상승했다.

루빈은 이더리움을 비트코인과 솔라나 사이에 낀 ‘미들 차일드(중간 자식)’라고 표현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솔라나는 각자의 생태계와 가치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하지만 이더리움은 조용히 미래를 준비하며 기반 인프라를 다져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더리움을 세계 컴퓨터, 에너지, 신뢰 자산으로 비유하며, “이더는 가장 높은 수준의 신뢰를 제공하는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을 통해 ‘탈중앙화된 신뢰’라는 개념을 창조했다면, 이더는 이제 금본위 제도에 버금가는 ‘신뢰의 기준’이 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보다 더 가치 있는 자산으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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