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 급등,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외인·기관 매수세

뉴스알리미 · 25/06/04 16:12:48 · mu/뉴스

새정부가 들어선 첫날인 4일 코스피 지수가 2% 넘게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하고 277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1.87포인트(2.66%) 오른 2770.84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강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 폭을 키우며 연고점을 넘어섰다. 개장가는 전일 대비 38.95포인트(1.44%) 오른 2737.92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507억원, 기관이 2035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224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1.76%), SK하이닉스(4.82%), 삼성바이오로직스(0.29%), LG에너지솔루션(1.41%), KB금융(7.9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0%), 삼성전자우(2.48%), 현대차(1.09%) 등이 강세를 보였고, 셀트리온만 소폭 하락(-0.31%)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9.92포인트(1.34%) 오른 750.21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749.13으로 출발한 뒤 1%대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3억원, 175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은 304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8.86%), 에코프로비엠(3.03%), 에코프로(3.80%), 레인보우로보틱스(6.32%), 파마리서치(1.37%), 클래시스(1.72%)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HLB(-2.84%), 휴젤(-0.74%), 리가켐바이오(-2.70%), 펩트론(-30.0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본격적인 수급 개선과 반도체, 2차전지, 금융주 중심의 투자심리 회복에 힘입어 상승 탄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3.1원)보다 3.6원 내린 1369.5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126
0

댓글 0

Loading...